배은덕 청소년지도위원장
1997년 햇빛마을로 이사온 배은덕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초등학교 체육진흥회장을 맞으면서 청소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올 3월에 청소년지도위원장이 되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9일 ‘청소년을 사랑으로 보살피자’라는 거리캠페인을 벌였고, 겨울방학에는 청소년 한지공예 무료강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10여명의 혼자 사는 아이들을 회원들이 찾아가서 1대1로 부모와 같은 정을 나눠주어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도록 정성을 다할 예정이다.
배위원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을 접하면서 아이들의 탈선요인이 가정에 주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청소년 시기가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때 인 만큼 분위기에 휩싸이기 보다는 그 순간을 잘 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정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자기절제를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