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2동 사령탑] 김종만 성사2동장

“신원당 마을이 있는 이곳은 옛날 논이 쭉 있었습니다. 이곳 개울에서 고기를 잡고 놀았지요.” 삼송리 태생으로 옛날의 이곳을 기억하는 김종만 성사2동장은 지난 1973년 신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2년 전에 이곳으로 부임해왔다.

어울림 누리 개관과 함께 한결 업그레이드된 성사2동은 시청과 이웃한 행정, 문화, 교통의 중심부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주거환경을 깨끗이 가꿔나가는 일이 이제부터의 과제라고 김 동장은 설명한다.

그래서 김 동장은 동 자치단체와 동 직원들과 함께 매일 아침 동네 청소를 3개월째 하고 있다. 기자가 가 본 놀이터에도 쓰레기 봉투가 눈에 띄는 곳에 놓여져 있고 바닥에는 휴지 하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민.관이 함께 나서는 불법주차 단속 등 거리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또 주거지 내에 푸른 숲을 만들고자 7단지에는 소나무를 심었고 화단을 계속 조성하고 있다. 또한 꽃길 조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봄이 오면 성라공원과 어울림 누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분들에게 깨끗한 동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성라 공원을 잇는 아름다운 국사봉 다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으세요”라고 말하는 김 동장의 말투에는 동네의 대한 자부심이 가득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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