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분석·협업 능력, 위기대응 역량 종합적으로 발휘
[고양신문] 전국 중·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실전형 해킹방어대회에서 ‘열정적정렬’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 정보보호학전공(학과장 김성규 교수)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6 제7회 JBU-CTF(중부 해킹방어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중부대학교 정보보호학전공과 정보보호 동아리 S.C.P가 공동 주관하고 HSPACE와 고양신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정보보호 분야의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총 20시간 동안 3인 이하의 온라인 팀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시스템과 웹 서비스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암호 및 디지털 증거를 해석하는 등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겨뤘다.
출제 분야는 Pwnable(시스템 취약점 분석), Reversing(프로그램 역공학), Forensic(메모리·디스크·패킷 분석), Web(웹 취약점 분석), Crypto(암호학), Cloud(클라우드 보안), Misc(OSINT·인코딩·프로그래밍)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분석력과 협업 능력, 위기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발휘했다.
대회 결과,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이세찬·김지후 학생과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김혜성 학생으로 구성된 ‘열정적정렬’팀이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중·고등부 고양신문상에도 선정됐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여현빈, 문성고등학교 김현수,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한유성 학생으로 구성된 ‘여현빈여친구함’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김필립·강희찬 학생과 관양고등학교 원예준 학생으로 구성된 ‘중학생이 모여있는곳은? 중부대 깔깔깔’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유준호·신동효·신유진 학생으로 구성된 ‘안녕하신교’팀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김준원·조현민·박진완 학생으로 구성된 ‘광덕valley3년차거주민들’팀과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오지호·지윤찬·채우혁 학생으로 구성된 ‘두리안’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부에서는 양유상·조윤혜 학생으로 구성된 ‘SCP보다멋사’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서동민·김동현·정동혁 학생의 ‘시급 8000원 말레이시아인 천재권’팀과 박상우·한동수 학생의 ‘newbie’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성민욱·천재권 학생으로 구성된 ‘HM’팀과 김민재·정일재·박형진 학생으로 구성된 ‘형진과 재재야’팀이 선정됐다. 대학부 고양신문상은 ‘시급 8000원 말레이시아인 천재권’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실제 보안 현장에서 활용되는 문제 유형을 직접 분석하고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중·고등학생에게는 정보보호 분야의 진로와 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됐으며, 대학생에게는 전공 지식을 실전에 적용하고 팀 단위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장이 됐다.
중부대학교 정보보호학전공 관계자는 “장시간 이어진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이 높은 집중력과 협업 능력을 보여줬다”며 “JBU-CTF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실전형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대학교 정보보호학전공은 앞으로도 해킹방어대회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전문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