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 둔 가족 참여
소비·재무교육부터 용돈 기준까지 함께해
[고양신문]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경제 개념을 배우고 용돈 사용 기준을 정하는 가족맞춤형경제사업 ‘대화가 필요해’를 지난 19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9가족 21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인증프로그램으로, 자녀의 경제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돈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3회기로 구성됐다.
첫 회기에서는 경제 전문가가 청소년에게 소비와 용돈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부모에게는 가정 재무교육과 상담을 제공했다.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경제 지식을 익히고 가정에서 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2회기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가족 관계형성 활동을 했다. 마지막 3회기에서는 앞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이 직접 용돈 금액과 사용 기준을 정하는 ‘가족 용돈 협상’을 실시했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금액을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녀가 자신의 소비 목적과 필요한 금액을 설명하고 서로 기준을 조율하도록 구성했다.
참여한 보호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아이와 용돈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전문가와 함께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청소년들도 “용돈 협상으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됐다”, “용돈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두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가족이 함께 경제 개념을 익히고 실제 용돈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의 검증된 운영모델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