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문성필 통장협의회장

"저희 동은 적십자회비 모금이 195% 달성하여 고양시에서 최고입니다." 라며 문성필 통장협의회장은 지난 3년간 성의껏 적십자비를 낸 동민들의 높은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한다.

통장협의회에서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콩재배에도 농기계를 지원하여 돕는 한편, 정초의 척사대회 성금을 모아 동네 어려운 이들을 도우고 있다.

또 협의회에서는 지난 2년간 태백시 철암동에 자치위원회와 작목반과 함께 매년 쌀 100여 부대를 전달해 왔다.

이곳에서도 지난 1998년 수해때 큰 피해를 입어 인근 군부대에서 하루 800여명씩 한달간 큰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다른 지방의 수해에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고 한다.

협의회는 벽제화장터에서 주민피해 보상으로 전달한 기금으로 주민들을 위한 복지건물을 세우는 일이 큰 과제로 남아있다. 문 회장은 올해에는 부지만이라도 선정해 첫삽을 뜰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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