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사령탑]박대훈 주민자치위장

“고양동에서는 음력 시월 초하루에 마을 고사를 지냅니다. 고양시의 다른 동은 그 다음에야 고사를 지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박대훈 주민자치위장은 고양동이 시의 으뜸동임을 강조한다.

박 위원장의 말대로 고양동은 이조 인조왕때부터 1914년까지 고양군청이 있었던 곳이다. 작년부터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대훈씨는 3백여년 전부터 대대로 살아왔으며 농사를 짓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문화센터에서 성인노래교실과 어린이 바둑교실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주민들의 배움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매년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이 배우고 만든 서예, 미술, 구슬공예 등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올 봄에는 인근 탁구장을 빌려 탁구교실을 열 예정으로 박 위원장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

자치위는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한마음 단합대회와 통일로 축제 등을 통해 주민화합의 자리도 적극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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