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1동 사령탑]이창원 시의원
“공시지가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고양에서 가장 비싼 땅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라며 일산1동이 고양의 자존심이라고 소개하는 이창원 시의원은 일산초등학교와 일산중고를 나오고 일산구청에서 명예퇴직한 유독 일산과 인연이 많은 사람이다.
공무원 시절 일산을 자전거 천국으로 선포하여 자전거타기를 활성화시킨 일이 보람있었다고 말하는 이 의원은 일산사회복지관 개관으로 이 지역의 문화강좌와 복지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개한다.
올 3월에 한뫼초등학교가 문을 열어 과밀학급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2006년에 중산공원 옆에 시립도서관이 완공되면 이 지역의 교육여건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 이주민이 많이 옮겨온 일산1동은 경의선 대책위 활동을 통해 신구 주민들의 단합이 어느 동보다 뛰어나다고 이의원은 자랑한다.
“본래 일산인 이곳이 신도시와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고양의 자존심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며 아직 재개발에 들어가지 못한 구주택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개발되기를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윤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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