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연혁1999. 02 새마을운동고양시지회 위탁운영 (성사동 370번지)1999. 02 새마을운동고양시지회장(1대 회장 김도원) 센터장 겸임2000. 03 코코학생봉사단 1기생 구성2000. 05 전문자원봉사단 구성2002. 07 자원봉사센터 이전 (지축동 440-59번지)2002. 12 고양시자원봉사대축제 개최2003. 02 2대 자원봉사센터 출범(2대 회장 김학연)2004. 01 노인자원봉사센터 위탁운영2005. 04 고양시 새마을 회관 기공식 2. 주요활동 -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 대축제, 수혜복구, 등 - 자원봉사 수요처 개발 및 지원: 95개단체 - 자원봉사자 모집: 16,492명 - 자원봉사자 면접 배치: 8개분야 16,395명 - 교육 훈련: 자원봉사자 및 코코봉사단 교육 - 자원봉사활동 인정: 학생, 성인 1,588명 - 자원봉사활동 홍보: 홈페이지 제작, 언론및 홍보물 제작 배포 - 자원봉사팀 개발 및 육성: 22개 봉사단 조직 - 네트웍 형성 및 지원 - 조사연구 및 정보제공3. 단체소개 살랑 살랑 옷소매를 부여잡는 봄바람을 따라서 찾아간 곳은 바로 지축동 작은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효자동 복지회관. 그곳에는 새마을운동 고양시지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진달래, 철쭉꽃이 한껏 울긋 붉긋 화려하게 단장하고, 산들바람에 새들이 노래하고, 까치 한쌍 지붕으로 날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한 첫인상. 올해로 6년째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16,492명이 등록되어 있고, 8개분야 29,677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96개 자원봉사단체 16,318명이 가입하여 22개 분야(통역, 이미용, 효사랑, 등)에 걸쳐 봉사단이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교육만 해도 총 22회 2,250명이 참여했고, 그밖에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 수혜복구, 등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에 그야말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일등공신. 1,000부 이상의 볼런티어 통장을 발급하여 통장에 돈을 저축하듯이 각자 봉사활동한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도록 하여 봉사자들을 더한층 부뜻하게 해주고 있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는 먼저 봉사를 하고자 하는 단체 및 개인과 봉사를 받아야할 단체 및 개인을 연결해주는 도우미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각 동사무소별로 자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코코봉사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새마을문고와 새마을 교통봉사대가 함께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 문고 허경희(지축동)과장은 "이동도서관에 대하여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현재 45인승 2대의 차량이 운행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호응해주는 만큼 다 충족을 못해드리는 것이 아쉽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적어도 3대 이상이 있어야 한다. 어느 마을에서는 '왜 우리 마을에는 자주 오지 못하는가?'라는 말을 들을때 가장 미안하다"고. 언제나 시민들의 양식이 될 33,000권의 도서를 실은 이동도서관은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을 향해 달려 갈 터. '자원봉사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못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또한 '단 한명이라도 소외된 이웃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를 받아야할 그 누군가를 찾아나설 것이란다. 센터로 전화 한 통화면 성심성의껏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의 남다른 각오와 다짐에서 따듯한 봄바람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들꽃과 산새들의 노래 잔치만큼이나 흥겹고 평화로운 고양시를 기대해 본다. (센터 031-381-1365) 4. 회장 인터뷰 지금까지 3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정회원 1,700명, 준회원 32,000명이 활동하는 새마을운동 고양시지회와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학연(일산4동)회장을 마났다. 김회장은 34년전부터 고양시에서 살기 시작했고, 20년 전부터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다가 협의회장을 거쳐 현재 지회장으로 3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의 남다른 고양사랑, 자원봉사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먼저 김회장은 "각 봉사 단체들이 단체의 성격에 맞게 봉사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연결해주는데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우리 센터의 역할 이다."고 서슴없이 말한다.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들의 등록을 받다보면 일부 몇몇 단체들이 마치 무슨 권위를 앞세워 통제하려고 하느냐는 식으로 받아들일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우리 센터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적재 적소에 필요한 봉사 이루어지는데 있다"고 김회장은 강조한다. "노력봉사든 지원물품이든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가시설과 비인가시설의 지원도 적절하게 분산되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곳은 지원자 많아 대기해야하고, 어느 곳은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비인가 시설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우선적으로 지원받아야할 대상자들이 많은 경우도 있다. 봉사도 분야별로 다양화 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이제는 봉사자들을 위한 교육 이외에도 봉사를 받는 사람들에게도 교육이 필요하다. 봉사를 받았으면 '고맙다'는 말 한 마디쯤 할 법한데 실상 그렇지 않는적도 많다. 물론 봉사자들이 그걸 바라고 하지는 않지만 봉사자들도 사람인지라 서로 교감이 오고가면 훨씬 힘이 덜 든다. 센터에서 만큼이라도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서로 주고 받는 귀중한 만남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말에서 김회장이 평소 봉사자들을 향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김회장은 "모든 일상을 봉사센터의 일정에 우선적으로 맞춘다"며 봉사에 대한 평소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어릴때 선친으로부터 사서삼경을 배웠고, 공인으로서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그를 바라 보면서실무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줄 아는 지도자, 크고 작은 행사때마다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며 '행여 몸살이나 나지 않을까?' 걱정하며 전화로 확인해야 마음을 놓는 대표, 이렇게 다뜻한 감성을 지닌 김회장의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