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웹툰·K팝 등 융복합 플랫폼
지하1층·지상4층, 2028년 2월 개관
“창작자·기업,·유통망 유기적 연결 기대”
[고양신문] 일산서구 대화동 2705번지에 들어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오는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고양시 미래산업과 담당자는 “세 차례에 걸친 실시설계 적정성 검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8일에는 시공사를 선정했다. 동절기 한파가 끝나가는 3월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5198㎡) 규모로 조성될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3월 착공을 기점으로 약 2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치게 된다. 준공은 2027년 12월, 개관은 시범운영 후 2028년 2월을 목표로 한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방송·영상·웹툰·K팝 등을 망라한 지적재산(IP) 콘텐츠가 활발하게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간 융·복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매개하는 플랫폼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양시에 조성·운영된다.
콘텐츠 지적재산(IP)이란 다양한 장르와 산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원천 콘텐츠로 볼 수 있다. 최근 웹소설이 웹툰·드라마로 확장되고, 캐릭터가 게임·테마파크로 재탄생하는 등 ‘지적재산(IP) 융복합’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3월 착공되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1~2층, 지적재산(IP)융복합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 공간 △3층, 창작 및 연구개발(R&D) 공간 △4층, 회의실과 기업 사무실로 구성되며 콘텐츠 산업의 창작부터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시 미래산업과 담당자는 “클러스터가 개관하면 창작자, 기업, 국내외 유통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지적재산(IP)생태계 플랫폼이 구축되며, 고양시는 글로벌 지적재산(IP)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도시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의 총사업비는 282억7300만원, 이는 국비 129억2100만원, 도비 46억560만원, 시비 107억4640만원으로 구성된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의 운영에 대해 시 미래산업과 담당자는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협의를 통해 차차 확정할 것이다. 다만 개관 후 초기 4년은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운영하며 전문성을 쌓고, 이후에는 고양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23년부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역 내 지적재산(IP) 발굴과 콘텐츠 기업 지원 등 사전사업을 진행해왔다. 2023년 7개 콘텐츠 기업에 9억8000만원, 2024년 8개 기업에 9억5000만원, 2025년 13기업에 9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의 내용은 콘텐츠 사업화와 전시 지원, 유통 채널 지원, 자체 IP를 통한 2차 상품 제작 지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