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생생통신]

한국 축구의 강력한 압박과 조직력 높이 평가
노르웨이 17일 첫 경기 앞두고 전역 축제 분위기

[고양신문]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한국과 체코 경기가 노르웨이 국영 방송국인 NRK를 통해 생중계됐다. 앞서 체코는 북유럽 강호 덴마크를 꺾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노르웨이는 28년만에 월드컵에 진출, 이번 2026 월드컵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다.

현지시각 12일 새벽 4시에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해 축구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노르웨이 언론들은 아시아의 강호 대한민국의 첫 승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북중미 월드컵 A조 예선,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를 소개하는 노르웨이 스포츠방송.  노르웨이공영방송 NRK 자료화면 캡처
북중미 월드컵 A조 예선,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를 소개하는 노르웨이 스포츠방송.  노르웨이공영방송 NRK 자료화면 캡처

노르웨이 공영방송 엔알코(NRK)는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소식을 전하며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체코를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첫 실점 후 특유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단단한 공수 밸런스로 역전에 성공했다"며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특히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첫 경기가 주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의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북유럽 국가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으로 노르웨이는 지역예선에서 이탈리아를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모두 꺾고 조 1위를 기록했다.

28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사 환영행사.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 보도화면 캡처
28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사 환영행사.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 보도화면 캡처

28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 현지는 축제분위기다.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북중미 월드컵 축구 소식을 전하며, 다음주로 다가온 노르웨이 노르웨이 첫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니다.

노르웨이 전역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다양한 공동 응원 계획을 공지하고 있다. 특히 새벽 경기 관람에 대한 안전과 주의사항, 조별리그 팀별 분석과 노르웨이 축구의 장점 등을 세심하게 챙기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노르웨이 오스 지자체(Ås KOMMUNE) 소개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공동 응원 공지자료 ; 지차체 문화의집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오스지자체 공지화면 캡처
노르웨이 오스 지자체(Ås KOMMUNE) 소개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공동 응원 공지자료 ; 지차체 문화의집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오스지자체 공지화면 캡처

28년만에 본선에 진출해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바이킹 축구 노르웨이와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한 대한민국의 멋진 경기를 기원해본다. 

노르웨이 대학도시 오스(Ås) 실내 체육관 모습. 이철규 북유럽특파원
노르웨이 대학도시 오스(Ås) 실내 체육관 모습. 이철규 북유럽특파원

머나먼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들려오는 바이킹의 함성은 이제 막 첫승을 거두고 축제 분위기에 불을 지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도 신선한 자극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노르웨이는 현지시각 17일 자정 이라크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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