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5분 자유발언
김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포동·덕이동·가좌동)

킨텍스·대화역 직결 ‘10~15분 간격’ 전용노선 촉구
파주·김포 선제적 행정 대조… 민선9기 대책 요구

「고양신문] 고양시의회 김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포동·덕이동·가좌동)이 수년간 ‘일산의 외딴섬’으로 방치돼온 가좌·대화마을의 열악한 대중교통 실태를 지적하며 민선 9기 집행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양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김학영 의원
고양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김학영 의원

20일 열린 고양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학영 의원은 “가좌마을 주민들에게 출퇴근길과 등하굣길은 매일이 전쟁”이라며 “GTX-A 노선 개통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가좌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소외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가좌마을에서 킨텍스역이나 대화역까지 승용차로는 7~10분 거리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실태를 지적했다. 실제로 가좌동~킨텍스역 노선(N007, 062B)의 평일 평균 배차간격은 30~50분에 달하며,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잇는 059번 버스 역시 50~6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대화마을 또한 긴 배차간격 탓에 연계 체계가 기형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GTX-A 개통 전부터 시비를 투입해 운정·금촌권 연계 배차 체계를 구축한 파주시와 거점 연계 버스를 전략적으로 운행한 김포시 사례를 언급하며 “재정 여건만을 이유로 방치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김 의원은 △가좌·대화마을과 킨텍스역·대화역을 최단 거리로 직결할 것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10~15분 이내로 운행하는 전용 셔틀 노선 또는 순환 노선을 신설할 것 등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건설·교통 행정의 핵심은 가치 배분의 정의와 형평성”이라며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집행부가 책임 있는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제10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은 김학영 의원은 송포·덕이·가좌동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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