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모두교육연합, 정책간담회 개최

'급식전문위 1기' 발족. 지역 농산물 연계
정관계·교육청·고양시 실질 대안 논의
고교학점제·문화공간 등 6대 과제 제시

[고양신문] 고양모두교육연합이 학부모와 지역사회, 정관계·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교육 현안과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간담회와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1부에서는 학교 급식의 질적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연계를 목표로 하는 ‘지역상생 MODU 급식전문위원회 1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영양(교)사,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유관기관 전문가 등 13명의 실무진으로 꾸려진 급식전문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현장 실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실행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호 국회의원과 후원사인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고양시의회 의원, 농업기술센터와 고양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실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단체 측은 활동에 지지와 성원을 보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양모두교육연합은 이날 한준호 국회의원(왼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헸다.
고양모두교육연합은 이날 한준호 국회의원(왼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헸다.

2부 정책간담회에서는 전문위원들과 시·도의원, 관계기관 간에 현장 중심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전문위원들은 학교와 학부모가 체감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단체 차원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행정·제도적 현황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전문위원으로 참여한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과 경기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소속 정연일 도의원 등이 현장 실태 점검과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의회와 관계기관 차원의 추가 확인과 자료 검토를 이어가기로 했다.

고양모두교육연합은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핵심 과제는 △지역상생급식 프로젝트 및 식생활교육 캠페인 △고교학점제 대응 지역 대학 연계 협력 △청소년 생활권 문화공간 조성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지원 △통학환경 및 교육 인프라 개선 △학교폭력 예방 및 교권 존중 문화 조성 등 총 6개 분야다. 단체는 단기 성과 중심의 사업 추진을 지양하고,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실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수연 고양모두교육연합회장은 “정관계 인사들과 관계기관, 현장에서 함께 고민해 준 전문위원과 임원진 덕분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다”며 “고양모두교육연합은 행정과 손잡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가는 민·관·학·정 소통 플랫폼으로서 고교학점제 대학 연계,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 지역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변화를 내실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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