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송두영 원당초 교장

파주에서 교장으로 승진해 원당초등학교로 2008년 발령을 받아온 송두영 교장. 6년전 어려웠던 때를 전해주었다.
교사와 학부모, 동문들까지 힘을 모아 원당초등학교는 좋은 평과 기대를 함께 받는 학교가 됐다. 교육복지사업, 과학창의 활동, 다양한 특기적성, 예절수업. 학교와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두영 교장은 수업분위기도 좋아졌지만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우리학교 학부모님들이 소박하고, 참 좋으셔요. 크게 말씀하거나 불만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없어요. 학교활동에 잘 따라주시고. 예절수업도 어머니들이 열심히 하셔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요.”
혁신학교를 희망하며 교사들이 업무가 많아질까 염려도 되지만 보다 많은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교육복지 학교가 늘어나 지원이 줄었어요. 우리학교는 지원받을 학생들이 많은데.” 어려운 학생들도 도와야하지만 과학영재반이나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뒷받침도 많이 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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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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