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누리길, 원당초 한마음 걷기대회

배다리누리길, 원당초 한마음 걷기대회

▲ 올해 처음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 주변을 함께 걷는 한마음걷기대회를 진행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며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이 원당초등학교에서 마련됐다. 10일 원당초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오영숙)와 학부모회(회장 김옥남) 공동 주관으로 원당초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5명이 신청해 60여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했다. 교사 30여명도 수업을 마치고 함께 했다. 교사들은 전날 체육대회에 이어진 행사임에도 학부모들이 마련한 걷기대회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다.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인데 다들 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죠. 이렇게 학교 주변을 걸어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영숙 운영위원장은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하늘이 맑았다. 학교운동장에서 오솔길, 대궐약수터를 지나 1시간 30분 정도의 걷는 둘레길은 초록이 아름다웠다. 한마음걷기대회는 올해에 이어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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