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전

 

 

지난해 7월 창단한 고양시 유일의 고등학교 야구부인 백송고등학교(교장 김성기, 감독 김기덕) 야구부가 올 상반기 처음 참가한 2016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기권 A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신흥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백송고는 선발투수 고명수의 역투에 힘입어 4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전 5승 1패로 백송고는 대회 정상에 올랐다.


A권역 백송고, 소래고, 야탑고, 충훈고는 5월 5일부터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권역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백송고 고명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우수투수상과 수훈상 역시 백송고 투수 김태권과 내야수 강승우에게 돌아갔다. 또한 백송고 김기덕 감독이 감독상을, 백송고 김성기 교장이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백송고 야구부는 현재 1학년 13명, 2학년 11명, 3학년 9명 총 33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김기덕 감독과 수석코치 윤형국, 허준이 지도를 맡고 있으며 4월초에 새롭게 영입된 박건 투수코치가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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