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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한강~북한산 하루에 다 걸어봤지요”2017 고양바람누리길 걷기축제
  • 이성오 기자
  • 승인 2017.11.13 17:21
  • 호수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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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구간 참가자들이 주제광장을 출발해 한울광장으로 걷고있다. <드론사진 = 무비마니>


호수공원 돌아보는 5㎞ 코스
북한산 물길 따라 걸은 30㎞


[고양신문] 호수공원을 출발해 자유로를 따라 행주나루터까지, 다시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을 돌아 창릉천을 거슬러 북한산까지 30km를 한나절에 걷는 2017 고양바람누리길 걷기축제가 올해도 풍성한 추억을 남기고 마무리됐다.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바람누리길 걷기축제는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5km코스와 호수공원과 행주산성, 북한산을 잇는 30km코스로 진행됐다.

오전 9시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미8군 밴드의 신나는 힙합음악과 홀트학교 타악연주팀 ‘우리랑’의 힘찬 연주가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3000여 명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기념품으로 지급된 손수건을 일제히 흔드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출발 전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미8군 밴드의 연주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5km 참가자들은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며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색깔로 물든 호수공원의 가을 정취를 즐겼다. 호수공원 21살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도 함께 나눴다.

30km 참가자들은 철조망 너머 펼쳐진 장항습지를 조망하며 한강을 따라 걸었다. 행주산성역사공원에 도착해서는 삼삼오오 도시락을 먹은 뒤 퀴즈와 오카리나 연주를 즐기며 몸과 맘을 충전했다.


행주산성을 돌아 창릉천을 따라 걷는 길은 갈대와 물억새가 흔들리는 아름다운 물길, 바람길이었다. 지난해까지 잡풀이 무성하던 창릉천 하구 둔치는 드넓은 코스모스 꽃밭으로 단장돼 참가자들을 반겼다.

바람누리길 걷기축제에서 수년째 걸어온 한강 ~ 북한산 코스는 올해 고양누리길 14번째 길로 새 단장해 이름을 올렸다. 강매석교와 화도교, 덕수교를 차례로 지난 일행이 도래울마을을 지나자 비로소 북한산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왔다. 참가자들은 평소 동떨어진 공간으로만 느꼈던 호수공원과 행주산성과 북한산이 한강 물길과 창릉천 물길을 타고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며 걸음을 재촉했다.

호수공원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까지 완주한 참가자들.


어느덧 북한산 입구. 30km 완보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참가자들을 반긴다. 1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완보증을 소중하게 받아들고 현수막 앞에서 차례로 인증샷을 찍었다. 뿌듯한 성취감을 즐기며 누군가는 걷는 동안 마주친 나뭇잎, 풀잎, 가을꽃들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누군가는 함께 걸은 이와 나눈 이야기를 가슴에 담으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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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17 고양바람누리길 걷기축제>
 

 

 

30km 참가자들.

 

 

5㎞ 구간을 완주한 엄마 장유정씨와 아들 김준영(가좌초 4년)군.

 

점심시간 행주공원에서 열린 음악회

 

행주공원에서 식사를 마친 30km 구간 참가자들의 표정이 밝다.

 

30㎞ 구간 참가자들이 삼송지구 창릉천 덕수습지공원을 지나고 있다.

 

덕양구 삼송역 인근 창릉천 수변길을 따라 북한산을 향해 걷고 있는 참가자들 모습.

 

일산동중 1학년 학생들. 친구들과 함께 30㎞를 완주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30㎞ 구간 최연소 완주자인 박주완(성라초 5년)군과 김진호(대화초 5년)군. 가운데는 유재덕 고양시걷기연맹 회장.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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