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인생·펠리스 요양원  2곳 요양원에서 확진자 47명... 확진자중 사망자 계속 늘 듯 

아름다운인생·펠리스 요양원 
2곳 요양원에서 확진자 47명
확진자중 사망자 계속 늘 듯 

[고양신문] 현재(10일 오전10시) 기준으로, 고양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펠리스요양원’과 ‘아름다운인생요양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일산동구 중산동의 ‘아름다운인생요양원’에 입소했던 확진자(833번)가 사망한 이후, 9일에도 일산동구 성석동 소재의 ‘팰리스요양원’의 확진자(795번)가 사망했다. 

현재까지 팰리스요양원의 확진자는 26명(입소자 16명·종사자 5명), 아름다운인생요양원(입소자 16명·종사자 5명)의 확진자는 21명이다. 이들 47명 확진자들의 대다수가 고령이기 때문에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은 높다. 

‘아름다운인생요양원’은 입소자 78명, 종사자 54명, 공익요원 5명 등 137명이 평소 거주하고 있었다. 6일 입소자 1명(807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5명 등 18명(고양 827~843번)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원에서 8일에도 2명, 9일에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입소자 40명과 종사자 31명 등 71명이 거주했던 ‘펠리스요양원’은 4일 1명, 5일 20명, 6일 3명, 8일 1명, 9일 1명 등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이 요양원의 요양보호사인 A씨(고양 764번)가 고양시 757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 받자 고양시는 입소자 및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총 20명(783~80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0명을 제외한 50명은 1차 전수검사에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전수검사에서 추가적으로 6명이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12월 9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901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870명(국내감염 824명, 해외감염 46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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