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에 전달
"정기협력사업외 지원할 것" 약속 지켜
[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만석)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에 각각 선물 100박스를 전달했다. 총 200박스의 선물은 각 복지관을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된다. 사회공헌위원회가 준비한 박스에는 ‘따스한 봄과 함께 찾아온 5월, 저희가 보내는 작은 선물이 여러분 삶에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쓰였다. 박스 안에는 샴푸, 세제 등 생필품이 들어있다.
이날 10시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 선배시민되다’라는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축하공연 등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사회공헌위원회가 준비가 선물도 전달됐다.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각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4월 17일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 1000만원을 후원하고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MOU체결 시 김만석 위원장은 “정기 협력사업 추진 외에도 돕고 싶다”고 한 약속을 이날 지킨 것이다. 김 위원장은 “사회공헌위원회가 앞장서서 고양시 사각지대에 필요한 것들을 각 복지관과 함께 분석했다”라며 “앞으로 차츰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선물 박스에 물품을 담은 후 이종옥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활동이 뜸했지만 김만석 위원장 취임 후 조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우리들도 실질적인 봉사를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혜용 관장은 “선물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적 약자의 삶에 희망을 주는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