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태건비에프
장애인 300여명 초대, 명절비 등 후원금도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은 1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300여 명과 가족들을 초대해 ‘행복나눔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이상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만석)와 ㈜태건비에프(대표 김만석)는 각각 1500만원, 1700만원의 후원금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장애인 100가구의 명절비, 여행 식사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일산서구 탄현동) 2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가 풍성했다. 축하공연으로 △아리아난타(이루어드림) △국악예술단 손울림(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리코더 전문연주자 서지은 △소리꾼 이신예 △레드헌터(이루어드림) △가수 켈리 등의 화려한 연주와 노래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의 메인이벤트인 ‘장애인노래대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요리로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도 참여자들을 만족시켰다. 300명이 넘는 장애인들의 질서와 식사를 돕기 위해 태건비에프 직원들과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봉사자로 나섰다. 봉사자들은 ‘사랑안에서 동행하는 한마음 한가족’이라는 취지로 모여 장애인들과 함께 이날 행사를 즐겼다.
신혜용 관장은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와 태건비에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먼저 제안을 해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만석 대표는 “장애인 부모들이 많이 힘드실 것이다. 후원을 통해 가정마다 행복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