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2025년 2월 현재 고양시에서 어떤 도로들이 착공 또는 계획되고, 정확한 구간은 어디일까? 현장 4곳을 찾아가 진행 상황을 짚어보았다. <다른 신설·확장 도로 상황은 관련기사로 확인하세요>

지축로~싸릿말 미개통 구간 200m 착공  

지축지구에서도 미비한 도로 연결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우선 지축지구를 횡(동~서)으로 가로지르는 메인 도로인 ‘지축로’의 미개통 구간 약 200m를 연결하는 공사가 3월에 시작된다.

이 구간은 지축2·3단지(옛 마을이름 안진동)와 지축8단지(옛 마을이름 싸릿말) 사이를 가르고 있는, 지축지구 택지개발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자연녹지를 관통하는 구간으로 거리가 짧기 때문에 공사기간은 얼마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도로가 뚫리면 삼송지구에서 지축지구를 거쳐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보다 편리해진다. 

지축로~싸릿말(지축8단지)~북한산으로 이어지는 미개통 구간 공사가 3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축로~싸릿말(지축8단지)~북한산으로 이어지는 미개통 구간 공사가 3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축지구~은평뉴타운10단지, 교량 연결  

지축지구를 종(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지방도371호선 은평뉴타운 10단지를 연결하는 교량도 올해 안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양주시와 지축동을 연결하는 지방도371호선(일영로)은 지축지구로 들어오며 ‘지정로’로 이어지는데, 현재는 안진로 단독택지지구에서 창릉천에 가로막혀있다. 새로 완공될 교량을 이용하면 지축지구에서 통일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지축지구 지정로가 종단된 지점에 '지축~은평 횡단교량' 착공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지축지구 지정로가 종단된 지점에 '지축~은평 횡단교량' 착공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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