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임 위축
연 1회 윷놀이대회 열어 단합

22일 열린 예수인교회 윷놀이대회에 100여 명이 참가해 함께 즐겼다.
22일 열린 예수인교회 윷놀이대회에 100여 명이 참가해 함께 즐겼다.

[고양신문] 예수인교회(덕양구 행신동) 교인 100여 명은 지난 22일 토요일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교회를 찾았다. 윷놀이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예수인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교인 윷놀이대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예수인교회 2층 다목적홀 곳곳엔 환호가 쏟아졌고 아이와 청년뿐 아니라 어르신까지 어우러져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교인들은 총 5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쳐 승리가 많은 순으로 상품을 받았다. 어린이 대회에서는 특별 상품도 지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창은 총남선교회장(장로)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만남이 위축된 교회에서 민속놀이를 열어 전교인 간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매년 정월대보름이 지난 다음 토요일에 행사를 열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윷놀이대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돼 낮 12시엔 점심 식사와 떡메치기 행사가 이어졌다.

한 학생이 힘차게 떡메치기를 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학생이 힘차게 떡메치기를 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웃음이 가득했던 윷놀이대회.
웃음이 가득했던 윷놀이대회.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창은 장로(왼쪽)는 예수인교회 장로이자 총남선교회장을 맡고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창은 장로(왼쪽)는 예수인교회 장로이자 총남선교회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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