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17일 독도홍보관에서 트롯가수 풍금에게 독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장 전달식에는 독도사랑회 길종성 중앙회장을 비롯해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와 풍금 매니저인 오주영 이사, 김민엽 스튜디오아콘 대표 등이 참석해 풍금의 독도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했다.

길종성 중앙회장은 “23년간 다양한 문화체육계 명사들이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해 오고 있다”면서 “독도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정광태 교수도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잊혀지지 않는 가수가 되려면 히트곡도 중요하지만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배 가수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독도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풍금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수로 기억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독도 사랑 트롯 사랑을 함께 펼쳐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풍금은 2013년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산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물거품사랑’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트롯신이 떴다, 헬로트롯, 미스트롯3 등 인기 프로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리틀 이미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과 다양한 커버무대를 선보였고 아침마당, 가요무대와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향동에 거주하고 있는 풍금은 3월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4월 19일 광주광역시, 5월 24일 대구광역시등 전국을 돌며 투어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