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도 수호 공헌자 격려
17~25일 후보자 접수, 28일 선정

[고양신문]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하 독도사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2025년 한 해 독도 수호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공모 접수를 한다.

독도사랑회는 독도활동가들을 격려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2014년부터 독도홍보대상을 제정해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독도의 날 125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로, 독도 수호 활동을 위해 공헌한 이들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접수는 지난 11월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심사는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인 가수 정광태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심사위원회가 진행하며, 수상자는 28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6시 고양시 주엽동 한양문고 데미안문화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기도교육청, 울릉군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하며, ㈜아성다이소 등 독도협력 기관들도 함께 참여한다.

시상식 당일에는 고양시 색소폰 연주팀인 올뮤직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팝피아니스트 이권희, 가수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풍금과 신성은, 조우현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시상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중앙회장은 “영토 없이 국가, 국민, 주권도 없는데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춰 독도사랑에 대한 진심과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독도활동가들에 대한 격려와 관심을 촉구했다.

후보자 접수 및 문의는 독도사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1670-10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