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의료재단, 고양동부새마을금고 후원

부모님 700여 분도 스무고개 완주!

지난 겨울방학에도 다독다독 책읽기가 신나게 펼쳐졌습니다. 방학이 한번 지나갈 때마다 친구들이 읽은 책도 한권 한권 쌓여갑니다. 지난 방학에는 학부모님들도 스무고개에 도전했습니다. 무려 700여 분의 학부모님들이 완주해 우리 친구들에게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친구들에게 칭찬받은 부모님 마음이 어떠셨을지 궁금합니다. 스무고개 북클럽 다독다독 책읽기가 핸드폰에 점점 밀려 쇠약해져가는 책읽기 힘을 다시 키우는 디딤돌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늘 함께 해주시는 기업들과 학교와 도서관, 사서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다독다독 느낀점

이번 방학을 거치며 자잘한 변화, 성장이 있었다면 도서관을 좀 더 자주 들락거렸다는 것이고 영어도서관 다니는 형누나들과 집근처 도서관에 매주 한번씩 함께 가서 같이 책을 읽었다는 것입니다. 늘 책을 빌려오는 책셔틀(?)은 제 담당이었는데 어느새 제 발로도 잘 다니네요. ^^ 학년이 올라가면서부터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허비하는 게 싫어진 건 오로지 엄마인 저의 조급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러나 저러나아이의 혼공시간이나 공부 집중력은 총량이 있더라고요 ㅋㅋ 그저… 공부시간 늘려보고싶은 애미맘 ㅜㅜ 읽혀보고 싶은 책은 늘 있지만 아이가 원하는 책도 그냥 지켜봐주기도 했던 방학이었습니다. ​모로가든 책과 좀 더 친해졌다면 감사한 일이고요. 새학기 첫날이네요. 이번 학기도 아이의 시간, 흥미를 존중하며 응원! 화이팅하겠다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책만 읽는 아이는 아니지만…                                               -무원초3 김지용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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