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4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41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차 총회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높여 교권 침해에 대한 공정한 심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에 초점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연수에서는 심의 절차와 행정 사항, 관련 법령 해설 등 심의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보강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연수로 심의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연수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총회 및 소위원회별 사례 협의가 이어졌다. 총회에서는 2025학년도 1학기 소위원회 심의 의결 및 종결 사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소위원회별 협의를 통해 실제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권 관련 사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총회를 통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현장의 교권 보호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권 침해 사안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대응하고 예방을 위해 학교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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