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한국마사회·니들스쿨 협력

청소년 기획·주도 '일산 벼룩시장' 
원마운트에서 약 800명 동참 

9월 27일 고양시 원마운트에서 열린 고양교육지원청의 ‘꽃과 나눔의 장’ 행사에 약 8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 강수진 고양교육지원 주무관]
9월 27일 고양시 원마운트에서 열린 고양교육지원청의 ‘꽃과 나눔의 장’ 행사에 약 8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 강수진 고양교육지원 주무관]

[고양신문]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지난 27일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축제인 ‘꽃과 나눔의 장’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니들스쿨 등 지역 협력기관의 참여 속에 약 800여 명의 시민이 행사에 동참하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의 중심인 일산 벼룩시장 ‘꿈판 아이디어 마켓’은 고양시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환경을 위한 실천과 재활용한 물품 나눔하는 장으로 지난 6월에 이어 9월, 10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원마운트에서 열린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학부모·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또한 원마운트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꽃담길’ 프로그램에는 고양시 학생들이 화훼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맞았다. 여기에, 니들스쿨 등 다양한 협력 기관들의 지원으로 체험 부스와 전시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기획하고 주도하며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나눔 축제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8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나눔의 장터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동참해 활기찬 나눔의 장터를 만들었다.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동참해 활기찬 나눔의 장터를 만들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일산 벼룩시장 ‘꿈판 아이디어 마켓’과 화훼 체험 부스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일산 벼룩시장 ‘꿈판 아이디어 마켓’과 화훼 체험 부스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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