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발표 당시 금리·만기 그대로
전용 모기지 고정금리 1.9~3.0% 유지

[고양신문]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 사전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정책 발표 당시의 대출 조건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양 창릉신도시 S3 블록 등 뉴홈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자금 조달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청약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청약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뉴홈’은 윤석열 정부 당시 주력했던 간판 공공 주택 브랜드다. 당시 정부는 청약을 진행하며 장기간에 걸친 저금리 전용 대출 지원을 주요 혜택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 들어 대출 규제 강화 기조로 전환되면서, 본청약 단계에서 당초 대출 관련 내용이 제외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큰 논란이 일었다. 뉴홈 청약자들은 2022년 정책 발표 당시 제시됐던 전용 모기지의 대출 만기와 금리 조건을 원안대로 적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된 실수요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부동산 관련 여론이 악화하자, 정부는 결국 입장을 선회해 대출 조건을 원상 복구하기로 했다.
국토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현재까지 입주자 모집을 완료한 모든 세대에 대해 전용 모기지 만기는 최장 40년이 적용된다. 금리는 1.9~3.0%의 고정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선택형 전세대출의 경우 1.7~2.6%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뉴홈 청약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용 모기지 대출 조건과 관련된 청약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오랜 기간 청약을 기다려온 만큼, 대출 조건에 대한 걱정과 답답함이 크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번 적용 방안이 청약자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정책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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