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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부모님 여러분.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강한 나라가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식 사랑이 깊고 정이 많은 민족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속에 어려운 명제로 대두되고 있는 급식의 현실로 직영과 민간위탁운영(이하 민영)에 대해 우려와 당부의 마음을 다음과 같이 논하고자 합니다.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식중독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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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1.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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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등록금과 입학금등이 사라진 1959년에 초등학교 의무교육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의무교육이 실시되고 있는가? 국가는 교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국민의 의무만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무교육은 무상교육이다. 따라서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교, 중학교는 무상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에서 교육을 위해 필요한 모든 비용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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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1.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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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로 일산신도시가 발표되고 개발을 시작한지 20년이 흘렀다. 그러나 신도시개발은 허허벌판인 황무지를 신도시로 개발한 것이 아니고, 기존에 수십년 수백년 동안 뿌리를 내리면서 정착한 원주민들을 하루아침에 내쫓고 정든 이웃과, 정든 땅과 생활의 터전인 보금자리 주택까지 잃고 심지어 조상의 무덤까지 파헤쳐 이 땅위에 콘크리트를 깔고 아파트와 대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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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규(고양시지역발전협의회 회장)
2009.11.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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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플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람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유치원과 학교 등도 정상 수업이 되지 않을 정도에 이르렀다. 그러나 백신 접종에만 관심이 있지 이 병의 발생 원인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 현 사회의 실상이 뭔가 아쉬움을 갖게 만든다. 병이란 병이 발생한 원인을 밝혀 병원균을 없애야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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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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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 아이가 처음으로 미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을 때 그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질문한 내용을 듣고 한동안 참담했던 기억이 있다. 한국에 자동차가 있느냐, 냉장고도 있느냐 라는 질문이었다는데, 뭘 모르는 사람들이라 그런 질문을 했겠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지 의문이다. 와서 살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고 제대로 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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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1.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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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은 경험적 진리에 속한다. 사회성이 인간의 고유한 특성이라는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로빈슨크루스적인 고립된 삶은 하나의 상상적 유희에 불과하다. 물론 인간 이외에도 더불어 사는 생명체는 무수히 많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동물들이 모두 사회적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사회(society)의 사전적 정의는 일정한 경계가 설정된 영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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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1.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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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자전거 타기 천국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의문이 생긴다. 고양시에서 자전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자전거 매장에서 하는 자전거 교육과 생활체육협의회에서 하는 무료 교육이 전부이다. 무료로 하는 교육의 단점은 시민들의 참여 인식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자전거 매장에서는 강습 일정과 강습비가 일률 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현재 자전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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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0.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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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광고자율심의기구에 의한 방송광고 사전심의가 위헌 판결을 받은 지 벌써 1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당시의 판결은 관련학계나 업계, 규제기구, 시청자단체 모두의 예측을 조금씩 비켜간 것으로 적잖이 당혹스러운 것이었다. 그 결과 1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대안이 명확히 수립된 상태가 아니며, 여전히 과도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 사실 방송광고는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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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0.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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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광역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즈음하여 고양시는 개발에 따른 수익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개발의 수익금을 지역복지와 문화, 교육사업 등에 재투자토록 하기위해 고양도시공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초부터 착수토록 준비 중에 있다.초기자본 50억으로 시작하여 공사채를 발행, 전액 고양시 공적자금으로 출자가 이루어지고 추가적으로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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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0.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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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신도농협(조합장 원명복) 대의원의 자격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몇 번 다녀온 곳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농협 앞에서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로 출발 1시간 만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유리의성으로 갔다. 유리로 만들어놓은 작품들을 보면서 일행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유리로 만든 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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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10.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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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우리가 느끼는 체감 경기는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너무나도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한숨만 짓고 있을 것인가. 그럴 순 없다. 하루라도 빨리 국민 모두가 서둘러 사회적 갈등 국면을 해소하고 지혜 찾기에 나서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필자는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가 마음의 문을 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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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09.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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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주요 언론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제위기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느끼는 체감경기는 IMF때보다 더 어렵다고들 한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1년 동안 시가 총액 상위 10대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은 10% 이상 늘었지만 기업의 투자는 9.1%(1조3856억원) 감소하였고, 10대 그룹의 사내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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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09.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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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뙤약볕이 식기도 전인 9월 1일 오후 5시부터 화정역광장에서는 '고양시 급식조례 제정 청원'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시민회 정책위원장 이재준씨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그동안 서명을 받은 635명의 서명지와 청원서를 가지고 시의회 부의장실로 본 의원을 찾아온 것이 16일이었다. 과천시나 성남시, 진도군의 무상급식 사례를 이야기하며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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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09.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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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사에서 도시공사 토론회를 하는 의도가 뭡니까?”지난 11일 고양신문사가 고양도시공사 설립을 앞두고 개최한 토론회에 앞서 기자는 이런 질문들을 시청 공무원들에게 받았다. 토론회 발제자 혹은 토론자로 참석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백규 과장은 “이미 시가 지난 5월 주민공청회를 했고, 8일에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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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편집장
2009.09.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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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수난사고 보상 협상이 11일 타결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연천군, 유족 측은 지난 10일 사망자 1인당 5억원 가량을 지급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유족 등 피해자들의 슬픔과 고통이 보상 협상타결로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대책을 강구하는 일은 산 사람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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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09.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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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소리글자를 가지고 있다. 세종대왕의 주도로 완성된 한글이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도록 발음기관을 본떠 만든 한글은 21세기의 IT문명에 가장 적합한 과학적인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민족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그러나 한글에 대한 자긍심이 지나쳐 한문에 대해 폄하하고 질시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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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호
2009.09.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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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 말이 요즘 들어 얼마나 새삼스럽게 다가오는지 모른다. 인간은 또 다른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 관계가 삐거덕거리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우울증 따위의 병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소통에 대한 얘기를 참 많이 한다. 그런데 갈수록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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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09.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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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과 원흥지구 폐기물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듣지 못 했다.”“변전시설 건설 전에 우리에게 어떤 통보도 없었다.”“소수가 보는 신문에 공고를 내고 주민에게 알렸다고 할 수 있는가.”삼송 신도시와 원흥지구 폐기물의 백석동 소각시설 이용, 제2킨텍스 부지의 변전 시설 건립, 삼송 신도시 환경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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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2009.09.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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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4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 작년 1월, 갑자기 일을 시작하게 되어 어린이집을 찾았지만,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어린이집은 어둡고 좁았으며 시설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리 애는 9시에서 6시까지 있어야 하는데, 동네 어린이집의 대부분이 오후 4시만 되면 아이들이 하원하는 “반일반” 위주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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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09.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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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난 6월말에 호수공원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10억 원을 들여 야간경관 조명공사를 했는데, 이에 대해 지금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원성이 자자한 실정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기에 시민들이 그토록 반대하고 있을까?첫째, 세금낭비다. 예를 들면,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벚꽃길 조명등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전기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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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09.09.0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