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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3월 임시회에 상정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싼 시의회 여야 간의 기싸움이 결국 파행 사태까지 치닫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생을 외면한 야당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협상이 결렬됐다고 민주당 측을 비난한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안이 ‘민생살리기’ 용도가 아닌 ‘총선용’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사실상 임시회 개시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집행부 업무추진비 등이 담긴 이번 추경안 또한 총선 이후에나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월 23일 고양페이 61억원 포함 총 598건 399억2199만원의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3.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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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와 이동환 시정을 비판하는 고양시 시민사회단체들의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와 고양비상시국회의, 고양민중행동(준)은 6일 저녁 화정역 광장에서 거부권 통치, 검찰독재, 민생실종을 규탄하는 윤석열정권 심판 고양시민 시국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신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의장 후보, 강현수 고양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이도영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의장, 한정혜 고양시민회 공동대표 등 지역 시민사회·노동계를 비롯해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후보를 비롯해 전민선 진보당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4.03.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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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전국 최초 교육청 소속 미디어 전문 교육기관인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고양시에 문을 연다.경기도교육청은 일산동구 풍동 1160-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1일 경기도교육청은 조직개편을 통해 센터조직을 신설했으며 현재 도 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미디어 교육 직속기관으로 출범하는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2021년 5월 풍동지역이 선정돼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특별교부금 70억원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3.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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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이번 총선에서 성평등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지역 여성시민단체인 고양여성민우회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앞에서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성평등 투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양여성민우회 회원들은 성평등 정치의 염원을 담은 문구 피켓과 총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명함선전물을 나눠주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도영 고양여성민우회 대표는 “최근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후임장관을 뽑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노골적인 여가부 폐지 의지를 보이고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3.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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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기후정책 키워드 ‘기후’와 ‘민생’지역 중심 재생에너지 전력시장 구축기후위기정책 영향받는 산업 지원 등호응 이끌고 지속가능한 정책 필요고양 쓰레기소각장, 재생에너지 확대 등지역민 호응 이끌 지역현안 정책 나와야[고양신문] “익숙했던 대의제의 정치 언어를 벗어난 기후 정치가 어떻게 이야기될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듯이 새로운 정치를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를 위해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유권자의 1.5%를 기후정치 시민으로 조직할 것이다. (…) 우리는 이번 총선에 기후 위기 현장의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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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진보정당 초유의 5선 의원에 도전하는 심상정 고양시갑 국회의원(녹색정의당)이 4일 출마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심상정 의원은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고양갑 주민들께서 작은 정당의 정치인인 저를 받아주시고 키워주신 덕에 지금까지 척박한 제3정치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며 “지난 20년간의 정치활동에 대해 종합평가를 받는다는 겸허한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출마입장을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인 고양갑의 주요 미래 비전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3.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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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김현아 전 의원의 공천취소 이후 혼란에 휩싸였던 고양시정 국민의힘 후보로 ‘3선 중진’ 김용태 전 의원이 낙점됐다. 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고양시갑·을·병·정 4개 선거구의 공천을 모두 확정했다. 고양시갑은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 고양시을은 이정형-장석환-정문식 3인 경선이 확정됐다. 논란이 일었던 고양시정에는 서울 양천을에서 3선 의원(18·19·20대)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김용태 전 의원은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갑작스런 당의 공천요청에 당황하긴 했지만 고심 끝에 수락했다”며 “노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3.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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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부담 줄이는 부분지원만으로는 한계일·가정 양립과 교육개혁, 노동시장 개혁, 성평등, 다양한 삶 · 다양한 가족 포용 등삶 만족도 높이는 구조개혁과 가치변화 필요[고양신문] "한국이 또 한 번 급격한 출산율 하락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한국은 잠재적 소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집계 이래 최저치인 0.72명을 기록하자 영국의 한 일간지가 논평한 내용이다. 초저출산·초저출생 문제는 이미 수년전부터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어 왔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정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4.03.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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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와 LG전자 베스트샵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와 LG전자 베스트샵은 지난 16일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가전제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락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김덕심 수석부회장, 강경자 부회장, 황진우 부회장, 송연희 LG전자 베스트샵 일산본점 팀장, 김희성 대화점 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부터 총 75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고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4.02.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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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주민자치회는 법과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읍면동의 핵심 자치기구이다. 실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도 무척 많다. 주민총회와 마을축제, 마을미디어, 주민교육 등 기본 활동 외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에서는 동 행정에 협의할 권한을 가진다. 지자체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을 수도 있다. 각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를 주관하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시설도 운영할 수 있다. 예전에 동 행정의 자문기구에 가까웠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탈바꿈한 후 역할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현실은 어떤가? 한참 동떨어져
오피니언
남동진 기자
2024.02.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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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난 여름 가파도에 한 달 머물면서 키웠던 고양이가 여섯 마리였습니다. 집안에 들여 돌보던 것을 마당으로 내몰고 길렀지요. 인간인 내 입장에서 보면 집안의 청결과 보건을 위한 불가결한 조치였지만, 고양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별안간에 집에서 내쫓긴 신세가 된 것입니다. 집냥이에서 마당냥이로 추락한 것입니다. 올해 가파도 매표소에 취직하여 집 한칸 임대하여 살고 있는데, 마당에 고양이급식소가 있습니다. 동네를 떠돌아다니는 길냥이들을 위한 장소지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하루에 한 번씩 밥그릇과 물그릇을 채워줬는데, 찾아오는
오피니언
김경윤 인문학자
2024.02.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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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규모면에서 보면 고양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시설인데 재지정에 탈락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게다가 시의 권유로 작년에 대출까지 받아서 시설 규모를 늘렸는데 이제 와서 활동서비스 지원을 하지 못하게 하면 손해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일산서구 주엽동에서 발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최순만씨는 한숨을 내쉬었다. 최 씨가 운영하는 센터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영과 인라인, 미술 수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시설규모도 크고 다양한 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보니 장애인 이용자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4.02.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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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직접 도출해낸 정책제안을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지난 19일 마련됐다. 고양신문·고양포럼 주최로 열린 104회 고양포럼에서는 △자치 △도시·교통 △지역경제 △교육 △문화 5개 분야의 정책제안을 시민이 직접 발표했다. 2월 포럼에 이어 3월 18일로 예정된 105회 고양포럼에서는 △환경 △농업 △평화 △복지 △의료·건강 등 5개 분야에 대한 고양시민 정책제안이 이어진다. 두 번의 포럼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은 로 갈무리해 각 당의 최종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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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직접 도출해낸 정책제안을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지난 19일 마련됐다. 고양신문·고양포럼 주최로 열린 104회 고양포럼에서는 △자치 △도시·교통 △지역경제 △교육 △문화 5개 분야의 정책제안을 시민이 직접 발표했다. 2월 포럼에 이어 3월 18일로 예정된 105회 고양포럼에서는 △환경 △농업 △평화 △복지 △의료·건강 등 5개 분야에 대한 고양시민 정책제안이 이어진다. 두 번의 포럼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은 로 갈무리해 각 당의 최종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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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날씨가 일찍부터 따뜻해졌습니다. 봄이 빨리 오는 일은 반갑지만 자연스레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에 대한 걱정 역시 바짝 다가옵니다. 덕분일까요? 해가 거듭될수록 버려진 것이나 방치된 것을 쓸모 있거나 의미 있게 만드는 작업, 돈이 덜 들고 낭비와 오염이 적은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일산호수공원 안)에 입주한 자칭 넝마철학조각가 리씨이자 『다른 생활』(2022, 출판사 응접실)의 저자, 리혁종 작가 역시 이 중 한 명입니다. 이번 사람책은 도심 안에서도 생태주의적 삶을 모색하고
지역
나경호 작가
2024.0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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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총선 1, 2위 득표율고양시을 제외 모두 10% 이내박빙 예상되는 22대 총선후보 기후공약이 큰 변수될 듯[고양신문] 2024년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하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수준도 크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가 125개 UN가입국 13만 명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인식조사에 따르면 ‘위기 극복을 위해 가계소득의 1%를 기부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무려 6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사람들의 민감도가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2.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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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정부가 저출산ㆍ고령사회기본계획을 2006년부터 시행하면서 「저출산예산」 규모를 발표했다. 그러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바닥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수백조 쓰고도 소용없는 저출산예산’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마저 “…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모두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시행했고, 그동안 투입된 예산을 합쳐보면 무려 200조에 가까운 그런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진짜 한국사회는 저출산 대응에 ‘막대한
오피니언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24.02.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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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 대형종합병원이 밀집한 고양시에서는 전공의 7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7개 수련병원 전공의 38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전공의 520명 중 73.6%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기도 전체 전공의 사직서 제출 비율인 67.8%(2321명 중 1573명)보다 높은 수치다. 병원별로 살살펴보면 21일 오후 5시 기준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전공의 11명, 동국대 일산병원 69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4.02.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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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 요식업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기업이 힘을 합친다.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국보산업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국보산업은 생활폐기물 재활용(음식물 잔반) 수거 전문업체로서 지역 내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및 상생을 위해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김용락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국보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경제활동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지역
남동진 기자
2024.0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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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작년 말 시의회가 의결한 2024년 본예산안 등을 두고 ‘재의 요구권’을 행사하며 거세게 반발했던 이동환 시장이 오는 3월 추경을 앞두고 의회에 철회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의회 예산심의에 대한 시장의 재의요구가 ‘공수표’에 그치게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시장이 의회와의 기싸움 때문에 실익도 없는 ‘재의요구권’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19일 고양시 법무담당관으로부터 ‘2024년 예산안 재의요구(안)’ 철회요청 공문이 접수됐다. 앞서 시는 작년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2.2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