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및 여당 유력인사 다수 참석. 김동연 도지사는 초대 못받아

 

[고양신문]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정식 운행을 하루 앞둔 3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모레 경기장에서 성대한 개통식이 열렸다.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지난 2016년 착공 이후 7년 만에 완공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개통을 통해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이날 개통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등 여당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반면 야당 소속 고양시 국회의원 4명은 초대거부를 통보받았다가 항의 끝에 뒤늦게 참석 결정이 내려져 씁쓸함을 남겼다.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또한 이날 개통식에 초청받지 못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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