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144억원
원흥복합문화센터 공사비 30억원
주교배수지 증설 67억9천만원
킨텍스로 공원 조성 8억8천만원
[고양신문] 2025년 고양시 예산 중 총사업비 5000만원 이상 주요 신규사업은 239건으로 총 1150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대화동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될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조성 공사비에 143억7930만원이 편성됐다.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는 유망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발굴·활용해 다양한 장르에서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이다. 시 미래산업과는 “2025년 2월 건축 시공사를 선정해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동에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될 원흥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사비로는 30억원이 편성됐다. 지난 5일 착공한 원흥복합문화센터 1~2층에는 수영장, 헬스장, 3~4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센터에는 독서활동, 문화활동, 평생학습 활동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교배수지 증설 및 송수관로 안정화 공사에는 67억9000만원의 공사비가 편성됐다. 이 공사는 원당재정비 촉진지구 인구증가에 대비해 주교급수구역 내 안정적 용수공급을 하고 노후 송수관로 개량을 위한 것이다.
2025년 9월 24~25일 열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고양시 총회 개최를 위한 예산 9억9500만원도 편성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과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될 이번 총회에서는 2026~2028 회장단 선거, 이사회·집행부 임원 선정, 주요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킨텍스 지원부지 도시계획공원 조성 공사비는 8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이는 GTX-A 킨텍스역 개통으로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 사이 킨텍스로(대화동 2600-3번지 일원)에 보행자 증가가 예상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계획공원 조성사업이다.
2025년 4월 백석동 1195번지 일대에 신축 일산동구보건소가 개관함에 따라 이전 이사비로 2억2000만원이 편성됐다. 2억2000만원은 기존 장항동 KT고양지사 내 있던 일산동구보건소 외에 고양시 곳곳에 흩어져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신축 일산동구보건소로 이전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이다. 또한 장항동 KT고양지사 내 있던 임시청사 원상복구비에는 2억5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 외에 지역 초중고·대학·산업연계 강화 사업에 20억7200만원, 고양동 43-2번지 일원에 위치한 ‘혜음로’ 500m를 대상으로 하는 보행환경개선공사에 29억원, 백석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에 13억원, 탄현체육센터 건립공사에 30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에 20억8000만원, 고양시 문예회관 리모델링 시설비 18억7000만원. 백석도서관 내 영어도서관 조성에 16억3772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