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GTX-A 킨텍스역 이용 편의를 위해 고양시는 덕이, 탄현, 가좌, 대화, 중산, 고봉동, 장항지구 등의 9개 버스노선을 개편해 운행한다. 올해 이들 지역에서 GTX 킨텍스역에 연계하기 위해 신설·조정하는 버스노선은 총 18개다. 

올해 GTX-A 킨텍스역에 연계하는 버스노선은 N002(덕이), N003, N007, 062A, 062B, 074, 091A, 062A, 066A, 55, 83, 89, 98, 99(기존 운행버스), 100, 999, 1100, M7646, M7731이다.

대화·가좌 마을 지역에서 킨텍스역 방향으로는 062번을 062A·062B번으로 분리하고, 지난달 30일부터 N007번 노선을 조정해 운행한다. 탄현·덕이 지역은 066A번, 074번, N002번 노선을 연장해 킨텍스역까지 간다. 장항지구에서 킨텍스를 순환하는 N003번 노선도 올 2월 이후 신설한다. 

GTX-A 킨텍스역과 가까운 김포시는 지난 1일부터 킨텍스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33번, 33-2번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 GTX-A 운정중앙역과 가까운 덕이동 주민들이 운정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오는 13일부터 파주시와 협의해 65번 시내버스를 67번 대체 노선으로 조정해 신설 운행할 계획이다.

최근 GTX-A 열차 이용객들의 열차 만족도에 대한 입소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버스 배차간격, 노선 확대 등 킨텍스역 버스 접근성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