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의약정책지원단과 시범사업
진료·맞춤형 건강관리·심리지원 제공
[고양신문] 일산동구보건소가 지난 26일 지역 내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의약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한의약 재택돌봄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시범사업은 지난 7월 일산동구보건소와 경기도 한의약정책지원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과 보호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비스는 한의 진료를 중심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와 필요한 관리 영역을 확인한 뒤 대상자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돌봄의 대상을 장애인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보호자까지 포함했다. 장애인을 장기간 돌보면서 보호자가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부담과 어려움도 살펴 의료인문학적 관점의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범사업은 치료와 건강관리뿐 아니라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까지 함께 살피는 재택돌봄 모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대상자의 요구와 현장 사례를 토대로 지역 의료자원과 연계한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과 보호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지역 의료자원과 협력을 강화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재택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