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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난 2015년 본지가 보도했던 고양시 한 유치원의 ‘아동학대, 성추행 의혹 기사’와 관련해 법원이 1억원이 넘는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해당 유치원은 보도 직후 본지에 형사고발과 이후 언론중재위원회 청구를 진행했으나 언론중재는 ‘추후 보도’로 조정됐고, 형사고발은 본지의 무혐의로 매듭된 바 있다. 그러나 유치원 측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법원은 유치원 측의 손해를 상당부분 우선 인정하고 언론보도의 자유에 대해서는 매우 인색한 판결을 내렸다. 본지는 1심 민사소송에 이어 2심 소송에서도 비슷한 판결이 나온 점에 대해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19.09.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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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아파트에서 공동체란 이웃끼리 인사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챙기는 것이 아닐까. 주교동에 위치한 벽산아파트 주민들은 2017년부터 매년 이웃 주민들을 위해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300세대가 되지 않는 소형단지이지만, 행사에서 만난 주민들의 인심과 생각만큼은 대형단지 못지않다.지난 28일 진행된 ‘벽산주민바자회’ 행사에는 수많은 입주민과 동네이웃들이 함께 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일이 있다면 서로 돕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다같이 웃으며 행복한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입주민들을 포함해 주위에 살고 있
정치·행정
방재현 인턴기자
2019.09.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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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가 직접 나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로비에 ‘작은소녀상’을 설치했다.지난 27일 본교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일비즈니스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족이 겪었던 아픔을 공유하기 위해 소녀상을 설치하게 된 취지를 밝히고 위안부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등 제막식이 이어졌다.곽미예 교사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몇 분 남아계시지 않기 때문에 돌아가시기 전에 진정한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바람이 있다. 역사에 대해 잊
정치·행정
방재현 인턴기자
2019.09.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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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역상품 우선구매 제도도입, 개발사업 시 지역 건설업 참여확대 등 고양시 기업 지원 방안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가 마침내 통과됐다.고양시의회는 234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7일 2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정봉식 의원 대표발의)과 ‘고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안’(이길용 의원 대표발의)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로서 고양시도 마침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토기업을 육성지원 할 수 있는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게 됐다.조례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의 경우 ▲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19.09.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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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원당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도시재생 9월 문화의 달’이라는 주제로 20, 21일 이틀 동안 동네 음악회와 벼룩시장, 영화상영 등 주민참여행사를 열었다.20일 금요일 저녁, 덕양구 주교동 골목이 원당도시재생주민협의체(대표 신동수)가 주최한 골목 음악회로 두 시간 동안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음악회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앞 도로에서 열렸다. 고양시가 지원한 무대차량 앞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약 200명의 주민이 모여들어 온 동네가 북적대는 모습이 연출됐다.
지역
이명혜 기자
2019.09.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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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산소방서(서장 박용호)는 지난 24일 경기도 북부 대표로 출전한 선아유치원이 대전시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이번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화재나 각종 사고로부터 어린이 안전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유치부 19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선아유치원에서는 ‘119소년단 행진가’라는 노래로
정치·행정
방재현 인턴기자
2019.09.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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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나눔이 일상화된 고양시 라이온스클럽. 현재 고양시에는 16개 클럽에 410명의 회원이 사회 활동과 지역봉사를 위해 오늘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클럽별로 특성에 맞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클럽 간의 교류로 봉사와 나눔의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그 이음새는 사람과 사람이 모인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지역사회 자세히 보기’ 라는 새로운 응용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사람과 정,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소통하고 공감하고 있다. 16개의 고양시 라이온스클럽 중 어머니 같은
뉴스
한진수 기자
2019.09.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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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주민줌인 프로젝트’중산테미공원-고봉산-놀이터에서 진행[고양신문] 주민이 동네를 가장 재미나게 사용하는 방법은 뭘까. 10월 12일 중산테미공원에서 열리는 ‘주민줌인 프로젝트’에 참가하면 재미있는 힌트를 한가득 얻을지도 모르겠다. ‘주민이 동네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흥미로운 문장을 그대로 타이틀로 가져온 이날 행사는 전시기획자 김선옥, 화가 김최미, 김지연 커뮤니티 연구·활동가 등 3명의 고양시민이 의기투합해 탄생했다.김지연씨는 “익숙한 동네 공간에서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 생각은 아마 누구나 한 번쯤 해
지역
유경종 기자
2019.09.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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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를 통해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매점이 문을 열었다. 신일비지니스고 사회적협동조합(교육협동조합) 도토리가 운영하는 학교 내 매점과 공유공간이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천 고양교육지원청장과 이길용·정봉식 시의원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학생 조합원 등이 함께해 도토리의 활기찬 출발을 응원했다.사회적협동조합 도토리라는 명칭은 즐거운 대화와 위로를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도란도란 토닥토닥 누리’의 약자다. 이름 그대로 원거리 통학생이 많고 무기력한 학교생활에 지친 상
지역
남동진 기자
2019.09.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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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9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고양시 성평등조례개정안이 보수 개신교계 단체들의 집단적 반대로 인해 보류되면서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다.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제 234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효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성평등 기본 조례 전부개정안이 해당 상임위인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논의·상정될 예정이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정의 규정 신설 ▲고양시성평등위원회 정기횟수 확대(연2회→연3회) ▲성평등정책 촉진을 위한 적극적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19.09.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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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비어있는 집을 매입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하는 LH공가주택 매입·수리·입주 지원 사업이 고양시에서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주거복지연대 고양시지부(지부장 최백규)는 25일 LH의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사업으로 행신지구에서 첫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모씨 등 4인 가족의 입주를 축하·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윤승 시의장과 김덕심·정봉식 시의원, 주거복지연대 이영신 이사장, 남상오 상임대표, 나도은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일산서구지회장, 오준환 고양시관광컨벤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올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19.09.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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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라쿠 소성 도자기와배낭여행의 여행 담은 소품 가득대문도 없애고 ‘이웃에게 활짝’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설문동 무지개 마을 초입에 특별한 공간이 있다. 김기성 작가가 19년 동안 살고 있는 2층짜리 자신의 집을 일반인들에게 오픈한 것. 다양한 작품들로 독특하게 꾸민 ‘올드 핸즈 하우스 갤러리’를 가봤다. 바로 옆에는 몇 년 전까지 김 작가가 직접 운영했던 등산화수선전문점 ‘슈마스터’가 붙어 있다. 지금은 아들이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동네도 깨끗하고 녹색 식물들이 많아 기분이 상쾌하다.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19.09.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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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진로교육하며 자원봉사시민햇빛발전소 등에도 참여“나이들어도 이웃 보탬되고파” [고양신문] 고양시 이곳저곳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봉사를 열심히 하는 이가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배은덕씨는 자신이 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중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에서 봉사하고 있는 진로교육지도자를 우선으로 꼽았다. 4년 전 첫째 딸이 중학교 1학년일 때 학부모 40명이 모여 시작한 일인데, 올해 4기를 맞아 고양시 전체 41개 중학교의 1학년 학부모들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자유학년제
뉴스
정미경 기자
2019.09.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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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소용없는 시설 같은데,무조건 손도 못 대게 하고주민 민원 극심, 대책 필요[고양신문] “미관상으로도 보기 싫고 무엇보다 주민 분들이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죠.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손도 못 대게 하다 보니 도로도 넓힐 수 없고 인도도 못 만들고...”통일로를 따라 파주와 경계에 위치한 관산 22통. 약 300여 가구가 사는 이곳 마을의 진입로는 출퇴근 시간마다 통일로로 나가고 들어오는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김묘연 관산 22통장은 “교차로가 만나는 지점이지만 이곳 진입로 폭은 2m정도로 고작 차 한 대가 겨우 지나다닐 정도”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19.09.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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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화관광위·고양신문 주최김병익·이권우 평론가 주제발표[고양신문] 20여 년 고양의 이웃으로 살다 지난해 7월 타계한 한국문단의 거목 고 최인훈 작가를 기리는 공간을 고양에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24일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열렸다. 고양신문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가 함께 마련한 ‘故 최인훈 작가 문학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토론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달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치권, 문화계,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8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토론·발표자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19.09.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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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 발생하면 농장 폐업해야,사활을 걸고 방역, 진출입 단절호수예술제 등 행사 거의 취소10월에 행사 집중, 곳곳서 피해[고양신문]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북부가 초비상이다. 파주에서 발생한 열병은 연천 김포 강화로 번졌고, 인근에서는 고양만 빠졌다. 고양시 양돈농가가 집중된 구산동은 첫 발생지역(파주 연다산동)과 직선거리로 10㎞도 안 되고, 한강하구 물길로 연결된 지점이라 열병 방생지역 못지않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다행히 고양시에서는 아직까지(27일 기준)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양시 양돈 규모
뉴스
이성오 기자
2019.09.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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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을 걷다보면 투명 아크릴 상자에 여러 모양의 도토리가 보인다. 다람쥐를 위한 도토리 수집함으로 몇 년 전부터 매년 설치하고 있다. 다람쥐들의 겨우살이 식량인 도토리는 올 11월 초까지 모아진다. 호수공원에는 총7곳에 도토리 수집함이 있으며 산책을 즐기러 온 시민들이 도토리를 주워 수집함에 넣는다. 하지만 아쉽게도 몇몇 사람들의 양심불량이 눈에 띠기도 한다. 어렵살이 시민들이 모아놓은 수집함의 도토리를 가져가는 것이다. “호수공원 도토리 수집함은 다람쥐 밥이예요. 호수공원에 양보하세요”라고 말하고 싶
뉴스
한진수 기자
2019.09.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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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병욱)가 정신건강 편견해소를 위한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6일(목) 오후2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은 관객들로 꽉 찼으며 공연이 시작됐다. 열 세 번째 G-mind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는 우리 사회의 과도한 음주문제와 그로 인한 가정의 아픔을 다뤘으며 고양시민의 알코올 중독 예방과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연극은 하루도 빠짐없이 술로 살아가는 민유라와 이를 아프게 지켜보는 16살 아들 정은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은찬이는 엄
뉴스
한진수 기자
2019.09.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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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롯데백화점 일산점(점장 이종성)은 26일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롯데백화점 CSR 사회공헌 테마인 ‘리조이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것이다.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이날 고양시 다문화 10가정을 초대해 직원들이 아이들의 도우미를 자청해 키즈카페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힐링카페에서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이종성 롯데백화점 일산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뉴스
김윤석 기자
2019.09.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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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중학교와 한국마사회 일산지사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상호교육지원 교류를 하게 됐다. 지난 25일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백신중학교 다문화교실에는 다문화 학생 10명과 김호균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장, 김주호 과장, 황순태 백신중 교장, 김세운 학운위원장, 김준구 교감 등 학교 관계자와 교사들이 참석했다. 김호균 지사장과 황순태 교장이 협약식에 서명을 한 후 다문화 학생들의 자기소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백신중 다문화교실 소개와 마사회의 사회공헌 사업 등에 대한 영상을 공감했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뉴스
한진수 기자
2019.09.27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