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코로나 방역정책 비판
‘철도교통’, ‘지역개발이슈’ 인기
[고양신문] 2021년을 마무리하며 고양신문은 한 해 동안 온라인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 10개를 확인해봤다.
조회수(페이지뷰) 상위 10개 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어떤 이슈에 관심을 보였는지 가늠해볼 수 있었는데, 1위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정책을 비판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서주현 교수의 신간 소개 기사였다.(“코로나19 확진자 중 98%는 잘 나았고, 특별한 증상조차 없었다”)
조회수 10만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얼마 전 서 교수가 ‘PCR검사를 받지 말라’는 다소 도발적인 주장을 펼치면서 최근 이 기사는 다시 주목을 받으면 역주행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주는 대변자로서 서 교수가 큰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1위 기사가 지역성을 뛰어넘은 ‘코로나19’ 기사였다면 나머지 2~10위는 대부분 ‘지역개발’과 ‘철도교통’ 이슈였다<표 참고>. 특히 TOP10에는 3호선 가좌마을 연장과 관련된 기사가 3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차국가철도망과 인천2호선 관련 기사들이 주목받았다. 단순 정보전달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분석하거나 사업진행을 전망해보는 ‘진단기사’의 조회수도 높았다.
조회수 TOP10 기사 중 ▲4차국가철도망 확정 ▲JDS 공공개발 ▲일산 추월한 덕양 아파트값 ▲5개동 신설 등은 지난주 편집부가 뽑은 ‘2021 고양신문 10대 뉴스’와 중복되는 기사들이다.
단신 중에는 ‘시청 주차장에 드러누운 주민들… “가좌마을역 약속 지켜라”’ 기사가 의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9위를 차지했는데 기사 댓글도 417개로 매우 많다. 특정 이슈에 대해 의견을 표출하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욕구가 매우 강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지역 부동산 동향을 분석한 기사는 TOP10에 1개 포함돼 있지만 그 밑으로 상위권 기사에 꽤 많이 분포하고 있다.
TOP10 기사는 하단 관련기사 링크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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