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평 규모 시더스디자인그룹3만점 품목 판다팜 동시 입점그랜드백화점이 새로워졌다. 7층은 시더스디자인그룹이 입점하면서 라이프스타일관으로 새단장하고, 지하 3층은 ‘없는 거 빼고는 다 있는’ 판다팜이 입점했다. 이로써 지상과 지하를 연결해 라이프스타일관이 완성됐다. 집안을 새롭게 단장하고 싶을 때, 가구를 바꿔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을 때, 작은 소품 하나로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고 싶을 때 그랜드백화점을 찾아가면 한곳에서 모든 고민이 해결된다. 게다가 품목과 디자인, 가격대가 다양해서 눈이 즐겁고 쇼핑의 즐거움이 두 배로 커진다
생활·정보
이명혜 기자
2019.06.04 09:12
-
미국의 정치학자 샤츠슈나이더는 『절반의 인민주권』이라는 저서를 통해 민주주의의 동력은 ‘갈등’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논의에 따르면 한 사회의 주요한 갈등들이 확대되고 또 통합되면서 그 갈등들을 조율하고 다루는 과정이 사회를 발전시키고 또 시민성도 더 강화한다는 것이 민주주의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스스로 조직한 ‘결사체’를 통해 압력을 행사하고 논의하며 때로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사회의 ‘갈등’은 대부분 ‘민원’이라는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얼핏 비슷한 용어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19.06.03 17:21
-
[고양신문] 일산동 주민인 나경호씨는 고양신문을 받으면 단 하나의 기사도 빼놓지 않고 모두 읽는 열독자다. 심지어 광고까지 다 읽는다.고양신문을 꼼꼼히 읽게 된 계기는 다소 소소하다. “‘절친’인 남동진 기자가 쓴 기사에서 오자를 찾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기사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고 유익해서 매번 모든 기사와 광고를 다 읽는다”고 한다. 지금은 아는 사람들의 글과 이야기가 많이 실려서 읽은 재미가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평소 지인들에게 하도 고양신문 좋다고 말을 하니까 너 돈 받았냐, 광고하냐는 말을 듣기도
뉴스
이명혜 기자
2019.06.03 17:08
-
[고양신문] '아쉬운 점을 얘기해달라.’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내내 과분한 칭찬만 들었다. 원상필 한국항공대 교수는 “고양신문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강인하게 살아가는 민들레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중앙언론들도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시대인데 지역언론이 처한 환경은 어떨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짓밟히지 않고 언론다운 언론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지면 곳곳에서 느껴져” 칭찬만 하고 싶단다.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에서의 저항과 투쟁을 조명한 기획 시리즈, 기념포럼 등으로 지역언론이
뉴스
김은정 기자
2019.06.03 16:53
-
[고양신문] 고양신문이 30주년 됐다는 말에 김성환 김치과 원장은 한동안 말없이 고개만 주억거렸다. 오랜만에 친구 소식을 전해 듣고 잠시 옛 상념에 젖어든 듯한, 그런 표정이었다. “고양신문과의 인연 덕분에 고양에서 생각지 못한 활동을 꽤 했죠.”그는 능곡에 먼저 개원한 후배 권유로 1985년 고양시(당시 고양군) 최초 쇼핑타운인 원당 리스쇼핑에 병원을 열었다. 일산신도시가 건설되기 전, 원당이 고양시 최대 번화가였던 시절이었다. 개원 후 당연히 분주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그에게 고양시는 그냥 일터였다. 그런
뉴스
김은정 기자
2019.06.03 16:42
-
[고양신문] 김문배(63세) 종로떡집 대표는 “쌀·소금·물의 기본재료만으로 떡이 만들어지는 것에 매력을 느껴서” 23년째 전통떡을 만들고 있다.오랫동안 한식집을 운영했던 그는 친형님 친구의 떡집으로 식사 배달을 갔다가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온통 마음을 빼앗겼다. 몇 가지 재료를 넣지 않은 것 같은데 김이 모락모락 맛있는 떡이 쪄지는 게 흥미로웠다. 고민 끝에 음식점을 접고 떡집을 열었다.1996년 떡 기술자를 두고서 처음 화정동에서 시작했고, 이어서 백석동 이마트 부근에서도 운영했다. 그 사이 전통음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야겠다
지역
박영선 기자
2019.06.03 16:35
-
[고양신문] 일산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지사장 문세동)가 농지연금 제도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대에 진입하며 우리도 이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러한 지수가 개개인의 노후에 대한 불안함 마저 떨쳐주지는 못한다. 그러다보니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해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개인연금 등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지만 자금의 안정성 등에서 불안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이에 만일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면 2011년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지연금을 고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19.06.03 16:29
-
[고양신문] ‘출하농민과 소비자의 아름다운 동행 새벽을 깨우고~ 로컬푸드 파이팅’원당농협 조합원인 최윤호 자연품농장 대표가 작사작곡한 로컬푸드송 노랫말이다. 지난 5월 17일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 5주년 기념식에서 최 대표가 통기타 연주를 하며 부르자 참석자 모두가 박수를 치며 따라 불렀다.강효희 조합장과 김재득 농협고양시지부장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에 “농협중앙회에 건의해 전국매장으로 힘차게 울려퍼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양시청 뒤편 박제궁 입구 1400평에서 상추, 시금치, 깻잎 등을 7년째 농사 짓고 있는 최 대표는 “농사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19.06.03 16:24
-
6월 3일부터 8주간 진행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자리한 국립여성사전시관(관장 기계형)이 진행하는 2019 상반기 ‘유물과 함께하는 여성사아카데미’가 6월 4일(화) 부터 7월 23일(화)까지 8주 연속 강의로 진행된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고취하고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여성독립운동과 여성독립운동가의 숨은 이야기를 관련 유물(저술)과 함께 살펴보는 전문가 강의로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강사로는 도산학회 이명화 회장, 한국문화어울림연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19.06.03 16:23
-
분권시대, 지역신문 육성 필수민주주의 위한 공공재의 역할소수 언론 독과점 시장에서 지역신문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시스템 강화해야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고양신문의 역사는 곧 한국 지역신문의 역사이자 지방자치 역사이기도 하다. 87년 민주화 이후 지방자치제가 도입되면서 전국적으로 지역신문들이 하나 둘 탄생하기 시작했다. 고양신문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간됐다.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역신문은 또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지방분권시대의 도래다. 지역신문이 새로운 분권시대, 한국 민주
뉴스
남동진 기자
2019.06.03 16:15
-
국내 최고의 전문강사 포진 집중수업으로 고득점은 기본 대학입시 에세이 작성도 도와 한계 극복하는 도전 정신 중요 [고양신문] 일반적으로 서울 강남에 토플이나 SAT전문 학원이 40~50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캐나다 조기유학 전문 기관인 애임하이교육(대표 손재호)이 ‘해외유학도 사교육의 도움이 결합될 때 더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기존의 학원과는 차별화 된 시스템을 표방하며 토플·SAT 전문학원의 문을 열었다. Keith Kyung 에이프렙어학원장을 만나 설립 과정과 운영계획에 대해 이야기 들었
지역
권구영 기자
2019.06.03 05:50
-
[고양신문] 해외 유학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외교부가 발표한 ‘2017재외동포 현황’ 중 재외국민 체류 자격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해외 유학 한국인은 26만284명으로 2014년(27만6834명)보다 1만6550명이 줄었고, 2010년(32만9579명)보다는 무려 6만9295명이 감소한 것에서 보는 것처럼 유학생 수는 해마다 줄고 있다. 미국이나 중국에 편중됐던 유학국가도 다변화되는 추세다. 금융업 등 글로벌 기업 취업에 유리한 홍콩, 싱가포르, 중동 쪽으로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장학금은 물론 생활비까지 제공하
생활·정보
권구영 기자
2019.06.03 05:49
-
주간고양 인수 ‘고양신문’으로 제호 변경원당역 유치하고 밤가시초가 지켜내고고양의 전통·정체성 지킴이 ‘외길 인생’ ▶1990년부터 발행인을 맡았다.젊은 청년(초대 발행인 나진택 목사)이 열정적으로 지역신문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사재를 털어 지역신문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당시만 해도 사업도 하며 한창 활발히 활동하던 때였으니까 두려울 게 없었다. 11호부터 주간고양 사장으로 이름을 올렸고, 1991년 6월 ‘고양신문’으로 제호를 바꿨다. ▶초기에 가장 역점을 둔 일은.신도시 개발의 광풍을 맞아 고양의 전통적 삶의 흔적이 역사의 뒤편
뉴스
유경종 기자
2019.06.03 01:21
-
대학생 신분으로 ‘주간고양’ 창간하나부터 열까지 첫 길 개척하며패기·열정으로 지역 언론 깃발 올려 ▶젊은 나이에 지역활동을 시작했다.복학생 시절이던 1987년 백마지역기독청년연합회 활동을 했고, 같은 시기 당시 송달용 고양군수가 마련한 대학생들과의 모임을 계기로 고양군대학생향우회를 조직하기도 했다. 마침 그해 겨울 첫 직선제 대통령선거가 있었는데, 범 재야세력이 꾸린 국민운동본부 고양군 공정선거감시단 집행위원을 맡게 됐다. 이런 일들을 겪으며 사회와 지역에 대한 눈을 뜨게 됐다. ▶지역신문을 만든 이유는.1988년 노태우 대통령의
뉴스
유경종 기자
2019.06.03 01:16
-
전국에서 두 번째 창간한 지역신문창간호 첫 기사 ‘일산신도시 반대’고양 역동의 순간 첫 장면부터 기록 [고양신문] 1989년 6월 1일은 고양의 첫 지역신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날이다. 홍성신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고양군을 터전 삼아 창간된 지역신문의 처음 이름은 ‘주간고양’이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사회 곳곳에 민주화의 열기가 들끓고 있었고, 30년 만에 부활하는 지방자치제도로 인해 지역 언론의 싹이 조금씩 움트던 때였다. 일산신도시 개발, 지방자치 도입, 고양시 승격이 1~2년 간격으로 숨 가쁘게 이어졌고,
뉴스
유경종 기자
2019.06.03 01:11
-
부천북고 꺾고 2년 연속 출전 쾌거지난해 우승 이어 전국체전 2연패 위업 도전 [고양신문] 고교럭비 최강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백신고등학교(교장 강석중) 럭비부가 2019년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부천북고등학교에 2연승을 거둬 전국체전 출전권을 확정했다.지난 29일 서울 오류동 럭비전용구장에서 열린 2차전 경기에서 백신고는 부천북고를 22대 7로 대파했다. 앞서 22일 열린 1차전에서도 백신고가 22대 12로 승리한 바 있다.이로써 백신고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올해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고등부 대표로 선발돼 대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19.06.01 12:49
-
옛 이웃의 따듯한 울타리새로운 이웃의 고향으로 '허물어 커지다'일산신도시 발표와 고양시 승격, 지방자치시대 개막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30년어간의 역사가 됐다. 숨 가쁘게 전개된 고양의 역사 30년을 일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989년 창간한 고양신문의 뉴스를 찾아보는 것이다. 30년 동안 고양신문은 1422번의 신문을 발간했고, 고양신문을 거쳐 간 수십여 명 기자들이 그 기간 동안 생산한 기사는 어림잡아 6만 꼭지가 넘는다. 그 중 1면을 장식한 뉴스들만을 살펴봐도 고양시가 통과해 온 시간의 커다란 맥이 고스란히 드
뉴스
유경종 기자
2019.06.01 12:19
-
고양 곳곳에 3만5천 평 벼농사여섯 청년이 함께 의기투합농사는 함께, 마케팅은 재주껏고품격 쌀 생산, 가공식품 개발청년농업 인큐베이팅센터가 꿈 [고양신문] 여섯 명의 청년 농부들이 올 봄 모내기를 한 논의 면적은 자그마치 3만500여 평에 이른다. 이들이 심은 벼가 자라는 논은 장항들녘을 비롯해 백석동, 능곡동 등 고양땅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일부는 법인이 직접 소유한 논이지만, 더 많은 부분은 농어촌공사를 통해 임차농지를 얻은 곳이다. 누군가가 손을 놓아버린 땅에서 청년 농부들의 희망이 자라고 있는 셈이다.이들이 함께 일하는 일산
뉴스
유경종 기자
2019.06.01 01:25
-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 지역 내 유아 및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 진행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지부장 안형구)는 지난 4월부터 고양시 지역의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및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행 강사는 결혼이주민 여성들이며 다양한 국적을 가진 강사들의 모국 이야기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안형구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장은 “다문화 강사들의 교육을 통해 유아‧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관과 포용력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학생들이 지구촌 시민으로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뉴스
한진수 기자
2019.05.31 21:33
-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이 복지사각지대인 화전·대덕동 지역주민의 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전복지센터 공간개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이웃과의 모임 공간이 필요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중 공간대여가 가능한 시간에 한해 사전 협의 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일 최소 3일 전 복지관에 일정을 확인 후, 공간대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마을 내 동아리 혹은 소모임을 운영하고 싶으나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주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전복지센터
뉴스
한진수 기자
2019.05.31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