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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4년도 벌써 3분의 1이 지나갔습니다. 새해가 되면 나를 새롭게 만드는 여러 계획으로 바빴다가 산수유가 필 때 즈음이 되면 어느새 연초의 결심을 잊고 나는 그 동안 무얼 했지 라는 질문을 되뇌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올해 몇 권의 책을 읽겠다라는 독서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만 이런 결심들은 매번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람도서관에서는 지역서점 한양문고 안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며 양질의 책들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월의책 안희곤 대표님을 모시고 책과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책은
지역
나경호 작가
2024.04.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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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날씨가 일찍부터 따뜻해졌습니다. 봄이 빨리 오는 일은 반갑지만 자연스레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에 대한 걱정 역시 바짝 다가옵니다. 덕분일까요? 해가 거듭될수록 버려진 것이나 방치된 것을 쓸모 있거나 의미 있게 만드는 작업, 돈이 덜 들고 낭비와 오염이 적은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일산호수공원 안)에 입주한 자칭 넝마철학조각가 리씨이자 『다른 생활』(2022, 출판사 응접실)의 저자, 리혁종 작가 역시 이 중 한 명입니다. 이번 사람책은 도심 안에서도 생태주의적 삶을 모색하고
지역
나경호 작가
2024.0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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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사격 명문 한수중학교가 또 한번 사격 인재를 배출했다. 강다연(23세), 강다은(16세) 선수는 한수중 출신 자매 사격선수다. 언니 강다연 선수는 내년도 사격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고, 동생 강다은 선수는 올해까지 청소년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강다연 선수는 중학교 1학년 교내 봉사를 하다 당시 감독의 권유로 사격을 시작했다. 방과후 시간을 오로지 사격 훈련에만 쏟아야 하니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는 강다연 선수는 9년차 사격선수로 거듭났다. 강다연 선수의 7살 터울 동생인 강다은 선수는 언니의 사격 훈련
문화·전시·스포츠
황혜영 인턴기자
2023.12.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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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백 년 넘게 버틴 큰 나무를 가리켜 ‘고목’ 혹은 ‘거목’이라 한다. '고목'과 '거목' 모두 단어의 발음도 유사하고 느낌도 비슷하지만, 중요한 뜻의 차이가 있다. ‘고목’은 이미 죽어서 자리만 지키는 나무를, ‘거목’은 살아 숨 쉬며 세월을 양분삼아 담백한 생명력을 내뿜는 나무를 뜻한다. 올해로 설립된지 백 년째 임에도 쉼 없이 활동하는 고양 의용소방대는 그야말로 ‘거목’이다. 생기고 사라지고를 반복하는 수많은 '고목' 같은 봉사단체 사이에서 지역과 이웃에 깊게 뿌리내린 소방대를 보고 있자면 추운 날씨 속 홀로 청록빛
사회·교통·환경
윤시영 기자
2023.1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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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철물점 운영하며주민들에게 고마움 느껴봉사하며 마을 일 돌봐[고양신문]일산서구 가좌동 가좌1통 중산경로당 앞. 가을의 마무리로 콩을 터는 주민에게 정인희 가좌1통장이 인사를 한다. “아직 경로당에 아무도 안 왔나봐”라는 주민의 아침 인사에 정 통장은 발걸음을 재촉한다. 경로당 문은 잠겨 있었고, 문을 열자 넓디넓은 실내는 조용했다. 정인희 통장의 집에 잠시 머무는 주민 한 명이 경로당에 가겠다며 나갔는데 안 온 것이다. “아침에 물감을 가지고 나갔는데, 여기 있어야 하는데 아직 안 왔네요”라며 걱정어린 표정으로 말한다. 창가
지역
한진수 기자
2023.1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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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로컬푸드판매거점센터 개장 고양시 농산물 전국 거래처로 직배송기존 도매시장 거래 ‘2.5배’ 농가소득 “농산물 유통 패러다임 바꿀 것”[고양신문] 농업인들은 애써 기른 농산물이 제 값을 못 받는다고 하소연하고, 소비자들은 농산물가격이 비싸 장보기가 겁난다고 말한다. 이유가 뭔지는 모두가 안다. 농산물 유통 단계가 너무 복잡해 최종 소비자가격이 산지 가격에 비해 몇 배나 껑충 뛰기 때문이다.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산농협이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일산동구 장항동에 문을 연 ‘일산농협 로컬푸드판매거점센터’가 바로
생활·정보
유경종 기자
2023.1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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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체육회에 정식협회 등록자연의 원리 알아야 띄울 수 있어“드론 동호인 지원 절실한 상황”[고양신문] 드론을 이용한 영상촬영기법이 뮤직비디오, 영화 촬영 등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2023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같은 기간 남원에서는 드론 파일럿을 가리는 ‘2023 국제항공스포츠연맹(FAI) 세계드론레이싱 대회’가 열린다. 드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고양에도 드론앵커센터가 개관하며 취미용 드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
문화·전시·스포츠
황혜영 인턴기자
2023.10.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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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하이미스터메모리(본명 박기혁)씨는 오랜 시간 홍대에서 활동하다가 10년 전 능곡으로 이사와 터를 잡았습니다. 주변 예술인 친구들과 지인들이 능곡에서 자리를 잡게 도울 정도로 능곡에 애정도 많습니다. 고향, 동네라는 단어가 희미해진 요즘, 한 예술인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 어떠한 고민과 노력을 했는지, 또 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능곡의 매력은 무엇인지 가늠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어린 시절 다닥다닥 붙은 골목, 작은 땅에서만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많았습니다.”“능곡은 홍대의 음악과 전통시장, 자연이 가깝게 어울릴
지역
나경호 작가
2023.09.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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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창립 고양시피구협회주부팀, 교회팀 등이 동호활동56개 학교 참여하는 피구대회서대표팀 선출해 전국대회 출전도[고양신문] “피구가 학교 체육시간에 놀이처럼 하는 스포츠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해 친선경기를 하는 종목으로 거듭나기까지 발로 뛰었죠. 피구에 많은 분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정동섭 고양시피구협회장은 지난 2005년 처음 피구를 시작했다. 피구의 매력을 느끼기 전까지는 무도인으로 살아왔다.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 무술을 좋아해 50년째 해오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7세부터 운동을 시작한 정 협회장은 쿵후 6단,
문화·전시·스포츠
황혜영 인턴기자
2023.09.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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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첫인상이 경쾌했다. 드럼을 연주하는 서우는 스틱처럼 날렵하고 큰 키로 인사를 했고, 어느 20대와 다르지 않았다. 드럼 연주자이자 드럼뮤직컴퍼니학원 대표 원장으로는 앳된 모습이지만 눈빛은 선하고 강렬했다.드러머 서우(본명 정서우,28세)는 고양시 화정1동에서 초·중·고를 다녔다. 그에게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생긴다. 한창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을 때 낯설고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된다. 14살이 되면서 생각지도 못한 미국 어학연수다. 철부지 중학생인 그가 도착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낯설었다.그래도
문화·전시·스포츠
한진수 기자
2023.09.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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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승객들 작은 행동 하나까지 신경 써주시는 기사님은 처음이에요. 우리 같은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버스를 타려고 하면, 솔직히 승하차할 때 마다 불평하는 기사님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분은 5년 동안 지켜봐 왔지만 짜증 한 번 안 내시고 직접 버스에서 내려서 휠체어도 들어주시기도 한다니까요.”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사회에서 ‘노인’을 기다려 주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촌각을 다투는 배차간격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승객간 몸 다툼에 노인·장애인들은 버스에 올라서기도 전에 눈총을 받고는 한다. 이런 현실에서도 ‘약자’의 편
사회·교통·환경
윤시영 기자
2023.08.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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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창립 고양시무에타이협회야외대회 꾸리는 경기 링 제작“후배와 제자 양성에 힘써야 할 때”[고양신문] "한국에서 무에타이가 체계화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 좋겠어요. 무에타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 후배와 제자들에게 더 좋은 길이 열릴 거라 생각해요. 무에타이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발로 뛰고 있어요."고양시무에타이협회(회장 박해종)는 지난 2007년 창립 이후 고양시 무에타이 발전을 위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선진기술 접목 등 무에타이를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 고양시무에타이협회에 등록된 동호회는 7
문화·전시·스포츠
황혜영 인턴기자
2023.08.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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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UN치과병원은 배광학 병원장이 서울대학교 조현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모유수유와 치주염의 연관성‘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Oral Health’ 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서울SUN치과병원과 서울대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에서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의 원자료를 단면연구법으로 분석해 모유수유 기간이 긴 여성일수록 치주염의 발생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추론을 이끌어냈다. 연구팀은 출산력이 있는 30세 이상의 여성 5,587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와 치주염의 연관성을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건강·의료
고양신문
2023.07.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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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28일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 고양시가 종합 3위, 단체 3위, 개인 3위를 기록하며 우승패를 안았다.31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시 골프협회 소속인 이주형, 정현호, 김인경, 현민석 선수가 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번 고양시 골프협회 저력을 보였다.작년 대회에서 골프 종목 4위에 머물렀던 고양시는 이번 남서울CC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주형 선수가 73타로 개인 3위를 차지하며, 단체와 종합에서도 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고양시가 종합 3위
문화·전시·스포츠
김찬미 객원기자
2023.05.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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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한 명은 골프를 치는 시대. MZ세대 유입, 유소년·여성 골퍼 증가 등 연간 골프장 이용객이 5000만 명을 넘을 만큼 골프는 스포츠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골프 대중화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김석연 고양시골프협회장은 “골프는 특정 계층만 누리는 귀족 스포츠가 아닌 대중 스포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설립 30년이 된 고양시골프협회는 지역 안에서 골프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비즈니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뭉친 이사진과 고양시에 적을 두고 있는 5명의 프로선수를 포함해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전시·스포츠
김찬미 객원기자
2023.05.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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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우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4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과(이하 기술원)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이어 기술원과 함께하는 두 번째 어린이날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수꼼이와의 물 여행’ 시청을 통한 물 순환 교육으로 시작해 센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 미화 활동, 윷놀이와 투호 등 민속놀이로 이어졌다. 기술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약 20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에코백, 텀블러, 휴대용 선풍기, 화분 등)를 전달하고 함께 수제버거를 먹으며 친밀감을 쌓았다.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수자원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요
지역
고양신문
2023.05.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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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년총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 원당봉사회는 지난 23일 주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권용순 대한청년총연합회 총재는 "예년보다 더 추운 올겨울을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보내실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행복상자를 함께 전달한 이원일 대한청년총연합회 고양특례시협회장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눔과 봉사가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합회 임원진과 원당봉사회 임원진은 오후 2시 전달식을 마치고, 각 가구에 행복상자를 직접 배달했다. 행복상자에는 고기와
정치·행정
고양신문
2022.12.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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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스포츠문화교류협회(KSCEAD)가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7월 19일 창립한 협회는 장애인스포츠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류시문 전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은 내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출범식을 가졌다. 류시문회장은 출범사에서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은 물론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의 활발한 대외활동을 위해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고양신문
2022.1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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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장사 실패로 인생 위기철거현장 인부 바닥부터 새로 시작 폐기물처리·고물상 등 3개사 운영“쉽고 편한 모바일 앱 개발할 것”[고양신문]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했지만 직장 생활은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상사들이 알아주질 않더라고요.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분야는 역시 장사라고 생각하고 20대 후반의 나이에 겁 없이 뛰어들었죠. 조그만 가게에서 시작해 건물 3개 층을 다 쓸 정도로 잘나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고 나서 보증금까지 다 까먹을 정도로 말 그대로 ‘쫄딱
경제·부동산
권구영 기자
2022.06.2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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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예배 중단 교회도 위기가정예배 통해 이해·소통 늘리고교회 절기 감사헌금 전액 사회로“이웃들에게 사랑을 흘려보내죠”[고양신문] “일찍부터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었지만, 연년생 3남 1녀의 자녀와 함께 예배를 드리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교회 현장 예배가 멈춰 아이들의 신앙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거룩한빛광성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중략) 2021년부터 원텐텐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그토록 소원하던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이 됐습니다. (하략)”일산서구 덕이동에 있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소식지 ‘겨자씨’ 봄호(V
정치·행정
권구영 기자
2022.05.22 21:15